신안군, 금년말까지 유용미생물배양장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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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금년말까지 유용미생물배양장 신축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5.08.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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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0톤을 생산하여 서부권(비금, 도초) 농어가에 공급
   
▲ (사진제공:신안군청) 서부권유용미생물배양장 전경

[신안=글로벌뉴스통신]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서부권 유용미생물배양장 설치가 완료되어 오는 8월 24일(월)부터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을 시작한다.

서부권미생물배양장은 126㎡ 면적에 살균배양기 2대, 저온저장고 등 다양한 미생물배양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30톤을 생산하여 서부권(비금, 도초) 농어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유용미생물은 토양개량과 작물의 병해충 저항성을 증대시키고, 축사내 악취제거와 유해균의 번식을 방지한다. 또한 수산양식에는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여 수질개선에 도움을 준다.

미생물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신안군민이여야 하며, 공급신청서를 작성하여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공급량은 경영규모에 따라 차등 공급하며, 공급일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미생물공급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금치, 대파, 양파 등 영농시기에 맞춰 미생물신청 방법과 현장활용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면서 ”이를 계기로 농어가의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한편, 신안군은 유용미생물의 효율적인 공급을 위해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권역별 유용미생물배양장을 금년말까지 신축하여 총 5개소에서 연간 210톤의 미생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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