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막바지 운영 준비에“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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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막바지 운영 준비에“박차”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8.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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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억 원 투입해 9월 중순 준공 예정
   
▲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시립미술관 내부모습

[청주=글로벌뉴스통신] 국내외 현대미술 전시와 시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청주시립미술관 건립 준공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청주시가 84억 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한 시립미술관은 부지 9,134㎡, 연면적 4,546㎡(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옛 KBS 청주방송국을 리모델링해 전시, 교육, 수장 기능 등을 갖추게 된다.

시립미술관에는 전시실과 수장고, 교육실, 자료정보실, 북카페, 휴게시설 등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오는 9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현재 전시실, 교육 세미나실 등의 내부 공사를 마치고 도로포장, 조경 등 옥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앞서 청주시립미술관은 ‘청주시립미술관 관리․운영 조례’제정과 학예 인력을 보강 등 김수자 초대관장의 지휘로 운영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개관전 추진위원회(18명, 위원장 김재관)는 지역 예술인 의견 수렴, 시범운영 등을 거쳐 내년 6월을 개관 전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개관전시는 청주 출신 작고 미술인을 조명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근현대미술 작가를 조망하는 전문인과 시민들의 미술축제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립 대청호미술관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오창복합문화센터 내에2016년 신설되는 오창 전시관 등은 시립미술관 분관 형태로 운영된다.

2004년 개관한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기존 운영해 온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전시뿐만 아니라 대청호반이라는 인접한 관광자원과 연계된 프로젝트 진행으로 새로운 관람객 유입을 모색하고 있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젊은 미술작가들을 위한 창작지원 기능을 활성화하고 청주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관과 유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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