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ing Energy Total Care 시범사업 Kick-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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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Energy Total Care 시범사업 Kick-off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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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상홍)는 5월 15일(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평화의 공원 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관내 에너지다소비 건물 에너지종사자 50여 명을 비롯하여 서울시, 한국에너지진단협회, ESCO협회,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한국LED보급협회, G-밸리산업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uilding Energy Total Care(약칭 BETC) 시범사업 Kick-off Meeting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건물에서 실질적인 에너지절약활동, 일자리 창출 및 에너지종사의 위상제고를 도모하기 위하여 에너지다소비 건물,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및 관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자율적인 협업활동을 대내외적으로 선언하고 통합적인 에너지 컨설팅을 실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3, 4월 중 서울 관내 에너지다소비 사업장 413개소를 대상으로 두 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금부족과 투자결과에 대한 확신부족을 에너지절약투자활동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유사 사업장 건물 간 정보교류가 매우 필요하다고 느끼면서도 시간이 부족하고 지금까지 관 주도의 컨설팅 활동의 실효성에 부정적인 인식으로 말미암아 응답자의 절반은 이해관계자 간의 네트워킹 협업에 대하여 부정적인 응답을 보였다.

 BETC 시범사업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지금까지 관 주도의 일방적인 추진방식을 탈피한 공동체의 협업 기본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에너지절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에너지다소비 건물,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및 관련 전문가들이 각자의 역할을 유기적인 협업체계 하에서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그 실천 중심에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가 매개체 역할을 하는 구조이다.

 Kick-off Meeting은 1, 2부로 진행되었고, 1부에선 BETC 시범사업에 대하여 에너지다소비 건물 대표 및 유관기관이 공동이행 협정을 체결하였고, 이어 한국탄소금융(주) 노종환 대표이사는 기후변화 국제흐름과 탄소시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2부에선 BETC 시범사업 안내와 더불어 정부와 서울시의 에너지정책 및 지원제도 발표와 함께 본 사업에 참여하는 대표 에너지다소비 건물 사업장<(주)코엑스, (주)포스메이트, 고려대학교, 석관두산아파트>의 에너지관리 운영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상홍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Kick-off Meeting을 시작으로 BETC 시범사업은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Needs에 따라 현장 맞춤식으로 콘텐츠와 솔루션을 경쟁적으로 공모, 제공되는 구조로 종합 컨설팅이 추진될 것이며,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절약투자 활동촉진, 관련 산업 활성화 및 에너지 종사자의 위상제고가 이루어지고 더 나아가 에너지 절감 일부를 에너지 사랑 나눔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이 사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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