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정보안내, 고객 요구 반영해 쉽게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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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정보안내, 고객 요구 반영해 쉽게 바꿔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11.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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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 설문통해 맞이방 모니터 디자인 대폭 개선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도시철도 이용고객의 개선요구 사항 중 하나였던 ‘현재 열차위치’와 ‘열차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열차정보안내 모니터 표출내용이 눈에 잘 띄고 크게 읽힐 수 있도록 바뀌었다.

1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8개 역사 맞이방(대합실)에 있는 55인치 열차정보안내 모니터 13대의 표출내용을 시인성과 가독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대전도시철도공사) 개선전

개선 전 모니터에는 ‘이번열차’, ‘다음열차’, 열차진행방향, 노선도 등 정보량이 많고 정보내용이 작은 편이었으나 개선된 디자인은 ‘현재 열차위치’, 열차도착시간, 판암행ㆍ반석행 등 방향표시가 큰 글씨로 표출되고 모니터 우측 상단에 ‘현재시각’도 크게 표출돼 있다.

이번 개선안은 공사가 지난 5월에 대전역 등 8개 역에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3개의 안을 제시, 선호도 조사를 통해 1천 5백여명의 의견을 모아 반영한 것이다.

   
▲ (사진제공:대전도시철도공사) 개선후

공사는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운영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개발, 지난 2014년 9월부터 2개 역사(시청역, 중앙로역)에 현장 적용 시험을 계속해 왔고 이용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 개선을 위해 예산을 들이지 않고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선했으며 오는 2017년까지 22개 전 역사에 설치될 경우 약 6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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