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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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 열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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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수도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가 5월 24일(금)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대회장을 맡았고, 경기도 지적장애인복지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지적, 자폐성장애인의 직업능력 시연을 통해 직업재활 및 고용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인천 지역 15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기본직종인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제, 제과제빵 4개 직종과 특화직종인 바리스타, 제품포장 2개 직종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 후 레크리에이션(장기자랑)을 실시하여 참가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장애인생산품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각 직종별 대회 입상자에게는 1위 50만 원, 2위 30만 원, 3위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 메달이 주어지며, 입상자 및 실격·기권자를 제외한 참가자에게는 장려금 5만원과 참가메달이 주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 기본직종의 1위 입상자에게는 올해 전국장애인기능경진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대회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지적, 자폐성장애인 근로자에게 적합한 직종을 개발하고, 중증장애인의 직업생활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중증 장애인에 대한 고용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용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는 직업능력 시연을 통하여 장애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고용촉진에 이바지하는 축제의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969-41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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