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훈 가족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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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보훈 가족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신축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5.12.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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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군민 보훈의식 강화에 나서
   
▲ (사진제공:예산군청) 예산군 보훈회관 조감도

[예산=글로벌뉴스통신] 예산군은 예산읍 석양리 복합문화복지센터 내 부지에 내년도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보훈 가족의 숙원이던 보훈회관 신축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신축 보훈회관은 대지면적 1400㎡, 연면적 622.6㎡, 지상 3층 규모로 국비 3억9900만원을 포함 총 13억3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관내 9개 보훈단체가 사용할 사무실을 비롯해 회원들이 회의를 할 수 있는 합동회의실이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9개 보훈단체 사무실이 예산리와 산성리 등 3곳으로 나뉘어져 있어 단체 간 긴밀한 소통이 어렵고 건물이 노후된 탓에 회원들이 불편을 겪는 등 보훈단체에서 신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에 군은 보훈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협의를 거쳐 부지와 건축규모를 확정하고 지난해 2월 홍성보훈지청에 보훈회관 신축 계획 제출을 시작으로 지방비를 확보했다.

또한 올해 국비확보를 계기로 건축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2일 시공업체로 선정된 ‘W건설’이 착공 신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6개월여의 건축 장도에 올랐다.

군은 건물이 완공돼 관내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하면 단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군민의 보훈의식이 강화되고 그동안 보훈 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군이 추진해온 각종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국가의 안위와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보훈 가족들이 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보훈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 모두가 보훈 대상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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