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통영시청) 통영시적십자봉사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통영=글로벌뉴스통신] 통영시적십자봉사회(회장:배덕남)에서는 지난 12. 6일부터 8일까지 도산면 구 보건진료소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통영시적십자봉사회에서는 해마다 연말이면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김장김치 3,000kg을 정성스레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여성복지시설, 부자세대,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골고루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었다.

특히 금년에는 평소 적십자봉사회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눈여겨 본 도산면 주민 4명이 직접 기른 배추와 마늘을 지원하였으며 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받았던 북한이탈주민 5명이 행사에 참여하여 그동안의 고마운 마음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표현한 뜻 깊은 행사였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동진 통영시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이어가며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송재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