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의원,K 프로젝트 추진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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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의원,K 프로젝트 추진 정책토론회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12.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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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긴장 완화와 통일시대 앞당기는 제2 개성공단 조성 필요

[국회=글로벌뉴스통신]K프로젝트 정책토론회에는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인 남성욱 교수를 좌장으로 김남중 통일부 교류협력 국장, 정기섭 (사)개성공단기업협회장, 최성철 개성공단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위원, 장박원 매일경제 논설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제2개성공단의 필요성과 더불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써 경기만 일대의 가능성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개성공단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개성공단기업협회 정기섭 회장은 개성공단이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기섭 회장은 개성공단의 시급한 문제점으로 미래에 대한 예측경영 불가능,신규투자 및 업종제한으로 기업투자 정체,근로자 부족,인사권 제한으로 인한 저생산성,3통, 인사, 노무, 세무 등 제도에서 국제기준과의 차이,원산지 문제로 수출 불가 ⑦중국, 동남아 대비 단위당 투자액 과다 ⑧금융활용의 제약을 꼽았다.

특히, 정 회장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업운영을 위해서는 남북관계의 전향적인 개선과 제2개성공단 건립 등 획기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K프로젝트’는 박상은 의원이 지난 2007년부터 강력하게 주장해온 대북 정책 중 하나로 해주부터 인천에 이르는 경기만의 갯벌과 삼각주를 단계적으로 매립해 약 6억 평에 달하는 국토를 조성하여 임해항만지역, 물류와 산업단지, 경제자유지역, 수도권 종합휴양지, 국제업무지역을 조성하여 동북아 물류중심지역으로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박상은 의원은 “K프로젝트 대상지인 경기만은 서울에서 60Km, 개성에서 30Km 거리에 위치하며, 인천공항과 인천항이 근접해 있어 통일경제특구로서의 3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다”며, “K프로젝트가 실행될 경우 3가지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만은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는 산·학·연의 연계가 용이하고, 북한의 노동력 활용이 가능하며, 공항과 항만이 인접해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이 경기만 일대가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뒷받침 한다.

또한, 3가지 효과로는 북방한계선(NLL)일대에 경제자유지역 조성으로 남·북 긴장완화가 나타날 것이며,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에 따른 북한 국민 소득 증가로 통일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며, 3통(통신, 통행, 통관)의 해결로 대기업 및 해외 자본유치가 가능해지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은 의원은 “평화적 통일을 위해 남한과 북한의 경제력을 동시에 키우는 것이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 제2의 남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경기만 일대야 말로 3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는 최적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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