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前 정무수석, 서울 서초갑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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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前 정무수석, 서울 서초갑 출마 선언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12.20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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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미래는 서초에서! 서초의 딸 조윤선

■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서초주민 여러분!

   
▲ [사진:조윤선] 조윤선 前 정무수석, 서울 서초갑 출마 선언

 

안녕하십니까? 조윤선입니다.

 

저는 내년 20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 지역구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그 결심을 여러분께 말씀드리려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1976년 구반포로 이사 온 이래 서초는

지금까지 저를 키워주시고, 저의 성장을 지켜봐주신 곳입니다.

서초는 저 조윤선의 뿌리 그 자체입니다.

저 조윤선, 명실상부한 서초의 딸입니다.

 

법조인의 꿈,

정치인의 꿈,

국민의 공복으로 헌신하겠다는 꿈을 꾸고,

그 꿈들을 실현한 곳 역시 서초였습니다.

 

이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며

저는 바로 저의 뿌리, 서초에서

더 낮은 자세로 임하는 충실한 공복으로,

서초에서 시작될,

대한민국의 웅대한 비상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금융, 입법, 행정, 사법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자산을,

서초를 위해 남김없이 쏟고자 합니다.

저의 이러한 노력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향해 가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2002년 제16대 대선 선대위 대변인을 맡은 이래,

저 조윤선은 언제나

당과 국민의 가교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모두 천일이 넘도록

당 대변인, 총선과 대선의 선대위 대변인으로 일하면서,

당과 대한민국에 헌신해왔습니다.

 

2012년에는

19대 총선 대변인으로 총선 승리에,

18대 대선 대변인으로 대선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으로서

정권 출범을 위한 준비과정을 함께 했고,

박근혜정부 첫 내각의 장관으로,

또한 대통령 정무수석으로

국정의 중심에서 소임을 다했습니다.

당정청을 두루 거치며

한 정권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 했습니다.

 

이제 저 조윤선이 해야 할 일은,

국민들께서 박근혜정부에 맡긴 책무를 완수해

사랑받는 정부로 기억되도록

헌신하는 일입니다.

또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견고히 닦을 수 있도록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일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수많은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통일한국의 꿈을 실현하고,

난마처럼 얽힌 우방과의 관계에서 실익을 찾고,

매력외교로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 안으로는

저성장의 덫에서 벗어날 개혁과 혁신,

청년실업과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창조적 해법도 찾아야 합니다.

성장과 함께 하는 복지체제를 구축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국회의 의정문화를 혁신해

국민들로부터 박수 받는 국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새누리당이 그 해법을 내놓을 수 있어야만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험이 많고,

능력이 있고

가슴이 따뜻한 인재가 필요합니다.

지금 새누리당은,

이런 시대정신에 부응할 수 있는 있는 인재가 충분한지,

그리고 그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동안 정치에 몸담아 오면서, 저는,

국민들께,

4년에 한 번 쓸 수 있는 표 한 장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막중한 일인지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한 지역의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들과 신뢰가 쌓여야만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그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름과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아무지역에서나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건

정치가 국민의 위에 있다고 여기는

부끄러운 발상입니다.

 

이제 저 조윤선은, 저를 키워주신 내 고향 서초에서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며,

새로운 정치의 길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을 모두 쏟아 부어

서초를 대한민국 ‘선진화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그 선진화의 바람이 대한민국 전체로 번지도록 하겠습니다.

서초가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이 성공합니다.

 

 

■ 존경하는 서초 주민여러분,

 

인구 천만의 새 서울을 위해

한강 이남으로 많은 기관을 이전할 때,

국립중앙도서관, 대법원, 예술의 전당이 서초에 세워진 건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서초는 우리 대한민국의 두뇌이자, 양심이자, 심장으로

새 서울의 중심으로 자라왔고,

앞으로도 더욱 튼튼히 성장해 가야합니다.

 

그 자긍심으로,

새 시대, 새 정치 1번지에 걸맞은

정치인재를 키울 곳도 바로 서초입니다.

서초는 더 이상 과거에 머뭇거릴 수가 없습니다.

새 바람, 새 변화와 함께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새 시대 1번지 서초에서,

서초의 딸, 저 조윤선이, 서초 주민들과 함께,

새 시대를 만드는 동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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