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중점시책 내부 소통 강화로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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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해 중점시책 내부 소통 강화로 의지 다져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6.01.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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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감누리서 내부소통 토크쇼, 차 없는 거리 빅데이터 분석 등 소개 눈길-
   
▲ [사진:대전시] 공감누리서 내부소통 토크쇼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광역시가 연초 내부소통의 시간을 갖고 올해 중점시책의 성공추진 의지를 다졌다.

시는 19일 대강당에서 열린 올해 첫 직장교육인 ‘공감누리’에서 2016년 4대 중점시책 중 ‘청년 취․창업’, ‘도시재생’, ‘안전한 도시’ 등 3개 주제에 대해 전 직원이 내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영호 시민안전실장, 이중환 과학경제국장,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이 무대에 올라 각자 맡은 중점시책을 자연스런 대화형식으로 전달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과학경제국장은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취업난, 저출산, 소비위축의 3대 절벽에 맞닥뜨렸다고 하는데, 다행히 우리시는 올해 대형 국책사업의 본격 추진 등으로 기회를 맞고 있다”며 “대기업 유치, 산단 개발 가속, 맞춤형 취업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해 경제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시민안전실장은 “안전한 도시 만들기는 무엇보다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며 “올 초부터 위험시설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요행주의와 대충주의를 타파할 다양한 대비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토크쇼에서는 대전역세권개발, 중앙로 프로젝트 등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 도시재생본부장은 “원도심 활성화는 역세권과 옛 충남도청을 거점으로, 두 중심을 중앙로를 통해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여기에 시민이 걷기 쉬운 거리, 문화와 비즈니스가 융합된 장소 등의 개념이 적용돼 사람이 모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 대해 박 도시재생본부장은 “시는 이미 지난해부터 이곳의 교통량과 통행량, 시민밀집도, 상가매출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차 없는 거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서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직원 여러분이 열심히 뛰어 25개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뿌듯한 성과를 올렸다”며 “내가 취임 때부터 강조한 경청과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올해도 행복키움의 시정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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