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사이버보안관은 설연휴에도 24시간 눈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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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사이버보안관은 설연휴에도 24시간 눈 떠
  • 권건중 기자
  • 승인 2016.02.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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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충북도청)충북도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충북=글로벌뉴스통신]최근 북한 4차 핵실험 이후 사이버위기경보 ‘관심’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 사이버침해대응센터는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도민 대상의 웹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24시간 ‘보안관제’를 시행해 정보운영 기반시설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작년 충북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건수 207만 5천여건으로 그 중 도 대응센터에서 처리한 것은 일평균 약 2,450여건, 전체의 43%이다.사이버 침해유형에는 금융정보 탈취를 노리는 보안위협, 정교해지는 ‘웹 익스플로잇 툴킷’, 스미싱은 감소한 반면 모바일 애드웨어 급증, 클라우드․사물인터넷 보안 위협과 사용자의 컴퓨터를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랜섬웨어, DDoS공격 등 사이버 공격이 매일 일어나고 있으며,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악성코드도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다.

이처럼 사이버 공격이 다양해지고 정교해짐에 따라 보안 담당자들이 수행해야 하는 업무는 점점 방대해지고 고도화되어 이를 뒷받침할 전문적인 보안관제 인력과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충청북도는 운영 및 관리, 탐지․분석․대응, 예방 업무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역량과 지식, 경험을 갖춘 전문보안관제 인력과 더불어 담당공무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노후 시스템 교체로 사이버위협을 탐지․분석․대응하는 것은 물론, 강화된 보안정책을 준수하며, 공격 징후나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사전 예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충청북도 사이버침해대응센터는 지난 2009년 2월 구축하여 2단계(‘09. 6.)․3단계(’10. 6.) 고도화 사업과 연계시스템(‘12. 6.)을 구축한 바 있으며, 불법 유해트래픽의 감시․차단 및 분석․조사․대응, 전자정부시스템의 보호를 위한 보안 진단 및 예방대책 수립, 중앙․도․시군 연계 정보통신 보안 공조체계 구축, 네트워크 관리, 정보시스템 관리 및 통합보안관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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