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원내대변인,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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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원내대변인,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반대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6.02.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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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김기준 원내대변인

 [국회=글로벌뉴스통신]김기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월10일(수) 오후 국회절론관에서 "정부가 오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를 단행에 대하여, 더불어민주당은 실효적 제재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기에 반대한다.북한이 개성공단을 통해 얻는 연간 수익은 1억 달러 안팎이며, 북한과 중국 간 교역 규모는 60억 달러가 넘는다. 개성공단 폐쇄는 북한을 옥죄는 ‘혹독한 대가’가 될 수 없다.오히려 개성공단 폐쇄로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 중소기업과 하청업체, 우리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개성공단의 연간 생산액은 임가공료 기준 5억 달러이지만, 소비자가 기준으로는 25~30억 달러나 된다. 북한 정부가 입는 피해보다 우리 중소기업들의 손실이 훨씬 크다. 개성공단 폐쇄 조치는 정부의 중소기업 경시정책의 단면이기도 하다.개성공단은 5·24 대북 제재조치 이후 남북관계의 마지막 고리이자, 남북 충돌을 흡수할 수 있는 완충지대이다. 남북관계의 마지막 남은 안전판마저 없애서는 안 된다. 정부의 냉정하고 신중한 대응을 촉구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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