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 제17회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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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학, 제17회 학위수여식 개최
  • 권건중 기자
  • 승인 2016.02.1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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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명 전문학사 학위 수여

[충북=글로벌뉴스통신]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 제17회 학위수여식이 지난 12일(금) 관성회관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박한범, 황규철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학부모,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도립대학은 이 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총 45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는데, 공업 전문학사 학위가 386명, 디자인 전문학사 학위가 32명 그리고 36명에게는 사회복지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됐다.

졸업생 중 디지털디자인과 진혜란(23세‧여)씨는 전체 수석을, 의료  전자과 조상현(25세·남)씨와 컴퓨터정보과 우상빈(23세‧남)씨는 전체 차석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기계자동차과 이상호(23세‧남)씨를 비롯한 9명은 과 수석을 차지했다.

한편,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환경생명과학과 유근선(21세‧여) 씨와 학보사 편집장을 역임한 전자정보계열 김선재(20세‧남)씨를 비롯한 18명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특히 사회복지과 고명숙(50세‧여)씨는 만학도임에도 과 수석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고명숙씨는 “우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교수님들과 동기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1월부터 청주상당노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배운 것을 바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치사에서 졸업생들에게“첫째 꿈을 크게 갖고 둘째로는 직장과 결혼하라”며 “미래의 주역으로 직장과 사회와 국가를 발전시키는 것이 자기발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립대와 옥천군민에게는 “비수도권 지역 대학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충북도립대가 영원히 살아남아 중부권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승덕 총장은 졸업 식사에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 여러분들의 발전 속에서 우리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 이라며, “자랑스러운 충북도립대인으로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은 100만원 미만의 낮은 등록금에도 충북도내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생산적 교육복지 실현과 동시에 ‘충청권 명문 직업교육대학’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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