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나눔허브'에서 경제를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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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나눔허브'에서 경제를 나누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3.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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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와 협업을 위한 서초구만의 복합공간 탄생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3월 10일 14시 지하철 3호선 교대역 내 지하상가에 사회적경제 복합공간인 「서초나눔허브」를 개소한다.

「서초나눔허브」는 사회적경제 제품이나 서비스의 전시·홍보 및 교육·회의·상담 등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구는 「서초나눔허브」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성화하고 이들의 협업 및 상호거래를 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해,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지역공동체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회적경제는 기업이익이 최우선 목표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회적 가치와 목적을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으로써, 계나 두례가 전통적 사회적경제라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은 현대판 사회적경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적경제조직이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익을 사회에 나누고 있는 데 비해, 이들의 규모가 작아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나눔허브」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이 활성화돼 일자리가 창출되고, 더 좋은 지역 사회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나눔허브」는 평일 9시에서 18시까지 운영(토요일, 공휴일 제외)되며, 환경, 공연, 예술, 교육, 복지, 제빵 등 20개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입점을 끝내고 주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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