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총선 5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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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총선 5대 공약 '발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6.03.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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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새누리당은 3월14일(월)오전9시 국회 최고위원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대 총선 우리 새누리당의 핵심 5대 공약을 말씀드리겠다. 생활고를 비관한 40대 싱글맘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새누리당은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정당으로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일한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하였다.

 첫째,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비정상인 특권을 없애고 모두가 같은 출발점에서 선의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결과로 평가받는 능력중심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갑을개혁을 통해서 많은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격차문제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 새누리당은 일자리정당인 만큼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모든 걸림돌을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규제개혁은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다.셋째,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진정한 독립이다. 펌프에서 물이 콸콸 쏟아지게 하려면 처음에 약간 부어주는 마중물이 필요하다.청년들의 잠재력이 펌프에서 물이 샘솟듯 콸콸 쏟아나리라 믿는다. 넷째, 40-50대 중장년들의 도우미가 되도록 하겠다. 지금은 100세 인생시대인데 정년은 오히려 짧아지고 있다. 지금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처럼 4050 자유학기제를 도입해서 제 2의 인생에 도전하는 중장년들을 열렬히 응원하겠다. 다섯째, 아이를 낳은 엄마·아빠들은 가정으로 찾아오는 육아조언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새누리당은 독일의 마더센터를 모델로 한국식 마더센터를 전국 곳곳에 마련해서 앞으로 10년 후에는 은행 수만큼 마더센터를 만들겠다.마더센터 도입으로 더 많은 여성이 일과 가정이 균형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

 오늘 교육부총리 산하 미래교육위원을 역임한 사회적 협동조합 ‘워커스’의 강수현 대표를 모셔 아이 기르는 부모들의 마음을 듣기로 했다. 강수현 대표는 마더센터의 최초 정책제안자이기도 하다.

 강수현 인재양성·창직 플랫폼 워커스 대표는 " 마흔 돼서 첫 아이를 낳은 일하는 엄마다. 아이가 34개월이니까, 저도 이제 엄마 나이 34개월 초보 맘인데 진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의지와 용기가 생겼기 때문이다. 가난이 남의 얘기가 아니라는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서는 어른들이 아이들의 징검다리가 돼야한다는 생각이기도 했다.  미혼의 후배들은 결혼을 미루거나 아이를 낳고 싶어 하지 않는다. 어린이집과 보육센터를 뺑뺑 돌며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온 가족이 총동원되는 풍경에 굉장히 놀라고 있다. 우리는 인터넷 카페 엄마들이 전우다. 인터넷 카페는 믿을 수 있는 육아도우미와 가사 도우미를 찾는 엄마들과, 아이들을 키우면서 일하고 싶어 하는 엄마들로 넘쳐난다.엄마들은 스스로가 사각지대의 엄마와 아이를 구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있다. 워킹맘이든, 전업맘이든, 싱글맘이든, 미혼모든 모든 엄마들은 물리적인 고립과 심리적인 고립이라는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 서로 공감한다. 엄마와 공감하지 못하고 사각지대의 엄마를 돕지 못하면 저출산대책은 깨진 독에 물붓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가족체계가 무너진 도시사회에서 지금까지의 기반과 시설, 전문가에게 의존한 프레임을 바꿔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마더센터는 지금 우리나라와 똑같이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했던 1980년 독일에서 시작된 단체다. 엄마들이 모여서 만든 공간이고, 처음에 엄마들의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지역의 여성과 가족, 이웃과 함께라는 공동체 공간이 됐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정책결정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전 세계에 1,000여 곳으로 확산됐다고 한다. 컨퍼런스 모임에서 창립자인 힐데가르드 슈쉬 여사를 만나서 대화하는 과정에서 이게 우리의 해결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독일도 우리처럼 저출산 문제에 직면해 있었고, 기관 중심의 복지체계와 전문가주의 벽이 공고했지만 엄마와 여성들이 끊임없이 설득하면서 벽을 허물었다고 한다. 기관이 아니라 모두의 거실을 만들었다. 완전히 열린 공간을 만들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함께 돌보고, 누구나 자기 능력을 나누며 일자리를 만들고, 엄마들의 자립을 돕는 공간, 이게 모두의 거실을 표방하는 마더센터의 운영원칙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시스템이다. . 마더센터는 엄마의 마음, 사랑으로 공동체를 복원하고, 공동체를 재설계하는 아름답고 강한 개혁이라고 생각한다. 새누리당이 20대 국회에서 엄마의 일과 자립을 돕는 마더센터를 꼭 실행해주시길 바란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우리 새누리당은 임신에서부터 보육의 전 과정에서 엄마의 안정을 돕고 일 하고 싶은 엄마가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더센터를 이번 총선 공약을 추진하고자한다. 마더센터는 모든 예비엄마와 엄마들을 위한 미래형 보육플랫폼이다. 정부의 각 부처, 예를 들면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교육부에 분산되어있는 출산, 보육, 돌봄서비스를 통합하고 큐레이팅하여 부모에게 원스톱으로 1:1로 제공할 것이다. 마더센터는 임신, 출산, 보육, 입학까지 엄마들의 경험을 나누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열린 카페로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유통기업 등 부모의 접근이 쉬운 기업과의 민간협력을 통해 구축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새누리당은 엄마를 위한 마더센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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