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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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조성 박차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3.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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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센터, 공동가공센터, 토종종자센터 및 부여8미 농장 등

[부여=글로벌뉴스통신] “종합유통센터는 농산물 가공품목의 다양화와 품질 경쟁력 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창업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리라 기대된다”

친환경 농산물 전문 유통센터인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통센터 관련 연찬회에 참석한 농업인 서창원(은산면)씨의 말이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5일 굿뜨래경영사업소 회의실에서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관련 연찬회를 실시했다.

굿뜨래경영사업소장을 비롯한 가공사업단 예비 참여농가, 창업보육 교육과정 신청자 및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찬회에서는 현재 부여군 장암면에 조성 중인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내 농산물 공동가공센터의 역할 및 참여 농가 교육관련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농산물 유통센터 및 공동가공센터, 급식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토종종자센터 및 부여8미 농장 등으로 구성되는 종합유통센터는 내년까지 국·군비 등 57억 원을 투입하여 장암면 정암리 (구)장암중학교 내 연면적 1,600㎡ 규모로 조성된다.

농업인이 가공식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별 제조시설을 갖추고,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해야 하는 등 관련법에 따른 절차와 초기 투자 부담이 만만치 않아 6차산업화로 나아가는데 걸림돌이 많았다.

조희철 굿뜨래경영사업소장은 “첨단 가공장비와 위생설비를 갖춘 공동가공센터는 경제적 이유로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들의 사업장이자, 가공기술을 배우고 마케팅 능력도 배양하는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초기지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 4월부터 농산물 가공산업 창업보육과정을 운영하여 농업인에게 가공기술, 마케팅 기법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공산업 육성 및 농업소득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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