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2주 연속 하락, 수도권 불황 이어진 영향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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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 2주 연속 하락, 수도권 불황 이어진 영향커
  • 진수림 기자
  • 승인 2013.06.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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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0.02%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서울 -0.04%, 수도권 -0.04%, 도지역 0.01%, 5대 광역시 0.01% 등의 순이었다.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한 이유 중 하나는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하락한 까닭이다. 수도권은 4,1대책의 영향으로 한달 간 반짝 상승을 이어갔지만, 전반적인 거래활성화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서울/ 수도권>

서울시 구별 아파트값은 중구 0.53%, 금천구 0.16%, 동대문구 0.12%, 송파구 0.10%, 광진구 0.10%, 중랑구 0.06%, 강북구 0.05%, 마포구 0.04%, 양천구 0.02%, 성북구 0.02%, 성동구 0.02%, 강남구 0.02%, 도봉구 0.01%, 관악구 0.01%, 강동구 0.01%, 종로구 0.00% 등은 소폭 상승했다.

이어 영등포구 -0.19%, 서대문구 -0.18%, 노원구 -0.16%, 동작구 -0.15%, 구로구 -0.12%, 은평구 0.9%, 강서구 -0.08%, 서초구 -0.01% 등은 집값이 떨어졌다.

개별아파트로는 강남구 역삼동 래미안팬타빌 184㎡가 7,500만 원 오른 15억 5,000만 원에 매물이 나왔고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래미안 공급 108㎡가 5,000만 원 오른 9억 8,5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재건축 아파트값은 강동구만이 0.12% 오른 반면, 송파구 -0.81%, 성북구 -0.71%, 관악구 0.29%, 영등포구 -0.25%, 강남구 -0.22%, 용산구 -0.05%, 서초구 -0.02% 등으로 대부분 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지역들도 경기도(-0.02%), 인천시(0.01%), 1기 신도시(-0.13%)등은 대부분 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지역들은 4.1대책 후에도 좀처럼 집값이 오르질 못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1.2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양주시 0.18%, 안양시 0.08%, 용인시 0.05%, 구리시 0.03%, 성남시 0.01%, 광주시 0.01%, 하남시 0.01% 등의 집값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가평군 0.00%, 동두천시 0.00%, 수원시 0.00%, 시흥시 0.00%, 안산시 0.00%, 안성시 0.00%, 양평군 0.00%, 여주군 0.00%, 연천군 0.00%, 의정부시 0.00%, 평택시 0.00%, 포천시 0.00% 등은 보합에 머물렀다.

김포시 -0.71%, 부천시 -0.38%, 남양주시 -0.27%, 고양시 -0.25%, 군포시 -0.15%, 파주시 -0.04%, 화성시 -0.04%, 이천시 -0.02%, 광명시 -0.01%, 오산시 -0.01%, 의왕시 -0.01% 등은 집값이 하락했다.

인천시에서는 계양구 0.12%, 부평구 0.01% 등 두 지역의 집값이 올랐다. 이어 강화군 0.00%, 남동구 0.00%, 동구 0.00%, 연수구 0.00%, 중구 0.00%, 등은 집값에 변화가 없었다. 한편 남구 -0.01%, 서구 -0.01% 등은 집값이 떨어졌다. 1기 신도시에서는 중동 -0.65%, 일산 -0.12%, 산본 -0.22%, 분당 0.00%, 평촌 0.00% 등으로 불황을 이어갔다.

<5대 광역시>

5대 광역시에서는 대구시가 0.08%로 소폭 올랐고, 광주시 0.00%, 대전시 0.00%, 울산시 0.00%, 부산시 -0.01% 등 대부분 지역이 보합을 보였다.

대구시에서는 달서구 0.27%, 달성군 0.25%, 북구 0.05%, 수성구 0.03%, 남구 0.00%, 동구 0.00%, 서구 0.00%, 중구 0.00% 등의 순이었다.

부산시에서는 남구가 0.01% 올랐고, 강서구 0.00%, 금정구 0.00%, 기장군 0.00%, 동구 0.00%, 동래구 0.00%, 부산진구 0.00%, 북구 0.00%, 사상구 0.00%, 서구 0.00%, 수영구 0.00%, 연제구 0.00%, 영도구 0.00%, 중구 0.00%, 사하구 -0.11%, 해운대구 -0.13%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울산시에서는 남구 0.01%, 동구 0.01%, 북구 0.00%, 울주군 0.00%, 중구 0.00% 등으로 대부분 보합이었다. 대전시에서는 대덕구 0.01%, 동구 0.00%, 서구 0.00%, 유성구 0.00%, 중구0.00% 등이었고, 광주시도 광산구 0.00%, 남구 0.00%, 동구 0.00%, 북구 0.00%, 서구 0.00% 등의 집값이 큰 변화가 없었다.

개별 아파트로는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평광아파트 공급 105㎡가 전주에 비해 2,100만 오른 1억 6,7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고, 같은 지역에 있는 한서아파트 109㎡도 2,000만 원 오른 1억 6,700만 원에 매물이 나왔다.

<도지역>

도지역에서는 경상북도가 0.10%, 전라남도 0.05%, 강원도 0.00%, 경상남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0%, 충청북도 0.00%, 전라북도 -0.07%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광양시가 0.57%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원도 횡성군 0.09%, 경상북도 구미시 0.09%, 충청북도 충주시 0.02%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한편 전라남도 전주시는 -0.11%로 집값이 하락했다. 이밖에 대부분의 지역들은 집값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 아파트로는 전라북도 전주시 효자동 효자포스코더샾 공급 178㎡가 2,000만 원 오른 4억 1,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고, 전라남도 광양시 주공아파트 42㎡도 1,100만 원 오른 4,250만 원에 거래가가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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