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1/4분기 부천지역 경제동향조사 보고서
상태바
2013년도 1/4분기 부천지역 경제동향조사 보고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6.06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에서는 최근 2013년도 1/4분기 부천지역 경제동향을 조사하여 분석한 ‘부천지역경제동향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본 ‘부천지역경제동향 조사보고서’는 부천관내 기업 및 경제유관기관에 지역경제 정보를 함축적으로 제공함으로서 발전적인 기업운영 방안과 기업관련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매분기마다 발표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크게 부천지역 신설법인 현황, 금융현황, 부도업체현황, 어음부도 현황, 수출입현황, 소비자물가 동향, 기업경기전망조사와 2013년 부천시 경제지표조사 자료 등의 지역경제 현황과 국내 유가동향, 환율변화추이, 원자재가 종합지수,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과 같은 국내외 경제자료로 구성되어 지역경제와 거시경제를 종합하여 비교해서 분석할 수 있다.

 부천지역 경제현황을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신설법인 현황은 2013년 2월의 93개에서 3월에 105개로 전월대비 12개가 증가했으며, 3월중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1,491개로 전월(1,343개)대비 148개(+11%) 증가했다.

 또한, 부천지역의 금융현황은 2013년 3월말 현재 은행계정 예금이 9,884,891백만원으로 전분기(10,004,982백만원)에 비해 감소했고, 은행계정대출액은 17,059,681백만원으로 전분기(17,089,443백만원)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으로 살펴본 부천지역 부도업체 현황(개인사업자 제외)을 살펴보면 2013년 3월중에 부천지역은 부도가 난 사업장이 없고 전월(1개) 대비 1개 감소했으며, 경기지역 총 부도업체수는 5개로 전월(11개)에 비해 6개 감소했고 업종별로는 도소매음식숙박업(4개→0개), 제조업(5개→4개), 기타서비스업(1개→0개)이 감소했다.

 어음부도 현황에서 2013년 3월에 부천지역 어음부도율은 0.11%로 전월(0.07%)에 비해 0.04%p 상승했고, 전체적인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전, 금액기준)은 0.09%로 전월(0.13%)에 비해 0.04%p 하락했다.

 아울러 부천지역 행정구별 수출입 분석에서 원미구는 2013년 3월 기준으로 82,385천불의 수출액과 전년 동월 대비 -8.2%의 감소율을 기록했고, 62,327천불의 수입액과 -0.5%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또한, 오정구는 2013년 3월 기준으로 84,336천불의 수출액과 전년 동월 대비 1.9%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86,570천불의 수입액과 1.2%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소사구는 2013년 3월 기준으로 8,160천불의 수출액과 전년 동월 대비 -38.1%의 감소율을 기록했고, 11,089천불의 수입액과 -28.1%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2013년 3월중 전국 16개 광역시도별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전국은 107.3을 기록하여 전월대비 0.6%p 상승했고, 경기지역도 107.0으로 전월대비 0.6%p 상승했으며, 부천시 역시 전월대비 0.6%p 상승한 106.8를 기록했다.

 한편, 기업경기전망 조사는 2013년 2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2주에 걸쳐 부천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제조업체의 경기전망을 파악하여 기업체의 경영활동과 기업유관기관의 경제운용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생산, 매출, 원재료 구입가, 경상이익 등 11개 항목별 경기 실적 및 전망으로 실시되었으며, 부천지역 소재 종업원수 20인 이상 130개 기업체가 응답했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도 1/4분기에 조사된 2013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2’로 집계되었으며, 지난 2012년도 1/4분기(94), 2/4분기(103), 3/4분기(98), 4/4분기(92), 2013년도 1/4분기(82)의 최근 3분기 연속 하락추세에서 크게 반등하는 것으로 일선 기업현장에서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회복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생산설비가동률(108), 생산량(118)이 전분기의 생산설비가동률(84), 생산량(89)에 비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에 따라 부천지역 기업의 자금사정 전망도 전분기의 ‘75’에 비해 12p 상승한 ‘87’를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본 보고서에는 일선의 기업체들이 실질적인 기업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고자료로 한국석유공사에서 조사한 최근 1년간 유가동향과 한국수입업협회의 KOIMA지수(원자재가 종합지수) 추이 및 외환은행의 환율변화추이 자료를 수록했다.

 아울러, 한국은행과 통계청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분석으로 발표한 미국과 같은 주요 수출시장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및국제 금융시장 현황과 국내 생산, 소비, 설비투자, 수출, 고용, 소비자 물가 등의 자료도 담아 지역경제와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금번 보고서의 발간에 대해 부천상공회의소 여성국 사무국장은 “본 ‘2013년 1/4분기 부천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는 금년 1/4분기를 기준으로 발간된 통계자료들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의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취지로 발간됐다”고 언급한 후, “조사결과 2013년 3월을 기준으로 한 금년 1/4분기에는 신설법인이 증가하고, 부도업체가 소폭 감소했으며 은행계정 예금액이 증가하는 등 지역 경기가 전반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설명했다.

이어서 “하지만, 지역의 물가가 소폭 상승하고 유가 및 환율 등 대외경제지표의 높은 변동성으로 현장에 있는 기업인들이 향후 기업환경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의 마련을 촉구했다.

여성국 사무국장은 “부천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본 지역경제동향 조사를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한층 다양하고 정확한 통계자료를 도출하고 시민과 기업인들에 보다 나은 경제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도 1/4분기 부천지역 경제동향조사’와 관련된 문의는 부천상공회의소 회원조사부(☎032-663-6601~9)로 하면 되며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bucheoncci.korcham.net) 에 지속적으로 결과보고서를 게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