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시도1호선 지방도 승격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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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시도1호선 지방도 승격 절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4.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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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IC 이용자 증가추세지만 시내진입 불편

[당진=글로벌뉴스통신] 당진 시내권과 당진~대전 고속도로 면천IC를 연결하는 당진시도1호선의 지방도 승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진 시도1호선은 당진시 채운동부터 면천면 삼웅리까지 총연장 8.3㎞의 왕복2차선 도로이다.

당진 시도1호선의 지방도 승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는 2015년 기준 일일교통량이 1만1044대에 이를 정도로 면천IC 설치이후 교통량이 증가해 당진 시내권의 정체구간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도1호선은 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를 출발해 면천IC를 경유, 당진 시내권을 통과해 석문국가산단을 연결하는 최단거리이지만 도로의 선형이 좋지 못하고 폭도 협소해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도 존재한다.

현행 도로법 15조에 따르면 지방도는 도청 소재지에서 시청 또는 군청 소재지에 이르는 도로나 도 또는 특별자치도에 있는 공항․항공․역에서 해당 도 또는 특별자치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고속국도나 일반도로, 지방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를 도지사가 지방도로 지정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이러한 법 조항에 근거하면 당진 시도1호선은 충남도청과 당진시청을 잇는 최단 노선 이라는 점, 충남을 관통하는 당진~대전 고속도로와 인접한 도로라는 점에서 지방도 승격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지방도 승격 방안으로는 기존 지방도 633호선을 연장하는 방안이 가장 타당성이 높은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대전 고속도로 개통 이후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많은 곡선구간이 많고 폭이 좁아 운전이 불편해 야간에는 종종 당진IC까지 우회해 시내로 진입하는 차량이 있을 정도”라며 “현재 충남도 도로정비 기본계획에 지방도633호선이 4차선으로 확장계획이 수립돼 있는 만큼 시도1호선이 지방도633호선으로 승격되면 도로 확장과 선형변경에 탄력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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