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비상장의 외길"박성수 이랜드그룹 상장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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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비상장의 외길"박성수 이랜드그룹 상장준비 중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6.04.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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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이 1980년 창업 이래 지켜온 비상장의 고집을 접고 핵심계열사 중심으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과감한 경영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 온 이랜드그룹은 패션한파의 장기불황으로 금융권의 강도높은 재무구조개선 압박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달 말 뉴코아 2001아울렛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을 상장하기 위하여 현대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연내 예비상장심사를 청구해 늦어도 2017년까지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플랜도 내놨다.

여성복과 스포츠브랜드의 판매법인을 합쳐 2020년까지 홍콩이나 중국시장에도 상장한다는 방침이다.

거침없는 박성수 회장의 눈부신 경영에 최근 글로벌경영환경의 불투명성과 장기불황의 여파로 금융권차입마저 순조롭지 않은 것에 대한 돌파로 핵심사업의 기업공개를 통한 그의 기업가정신을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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