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의원, 세종시 이전에 의한 비효율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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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의원, 세종시 이전에 의한 비효율성 심각
  • 김준성직업연구원장
  • 승인 2013.06.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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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은 10일 대정부질문 정치 분야에서 ‘세종청사 이주 공무원들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시대를 열기 위해 추진된 중앙부처 세종시 이전으로 인한 행정의 비효율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국무총리에게는 세종시의 조기정착과 행정효율의 제고를 위해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상일 의원이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세종청사 이주 공무원 1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2%는 “세종시 이전 이후 행정의 비효율성이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설문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세종시 이전 이후 본인의 출장 횟수가 증가했다’고 답변한 비율이 55.1%이고, 주1회 이상 증가했다는 답변도 8.5%에 달했다. 응답자 자신 뿐 아니라 ‘업무유관자(상급자, 동료, 하급자)들의 출장 빈도’ 또한 증가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75.4%였고, 응답자의 31.5%는 출장이 월4회(주1회) 이상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는 이상일 의원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세종청사 공무원 출장건수 및 출장비 내역’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출장건수’가 작년 동기간에 비해 1,119회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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