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글로벌뉴스통신] 예산군이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청소년수련관 특설무대에서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제2회 예산군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꽃 피우다’ 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의 주체가 돼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능과 끼를 표출할 수 있는 해방구를 마련하고 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진행된다.
군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전문기관을 공모를 통해 주관 단체로 선정했으며 청소년과 전문가들로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축제의 부제인 ‘꽃 피우다’는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결정됐으며 청소년의 상징인 ‘꽃’과 축제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피우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오후 2시부터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전통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사회구성원의 책임과 의무를 깨우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한 전통 성년례가 진행된다.
이어 댄스와 보컬, 밴드, 플래시몹 등 4개 분야 16개 팀이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끼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오는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K팝스타 시즌 5에 출연한 예산여고 출신 김영은양과 힙합 가수 ‘바스코’, ‘기리보이’의 축하무대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정보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핸드폰케이스 만들기, 네일아트, 베이커리 비누 만들기, 머핀 꾸미기를 비롯해 대학교 학과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첫 축제로 다양한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고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5월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며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