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 치열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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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 치열한 경쟁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06.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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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일당 의회구성 당내 사전조율 가능 할까?-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최원섭 기자) 경주시의회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단이 오는 7월1일 선출 예정인 가운데 의원 21명중 20명으로 새누리당 일색인 경주시의회에서 당내 사전조율이 있을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의장 부의장 후보는 4~5명 선으로 지난 6대 의장단 선거와 같이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의장단 선출이 새누리당내 의원들간의 치열한 수싸움으로 혼전 과열 양상이 예견되고 있는 가운데 당내 사전조율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당협위원장인 김석기 국회의원은 지난달 등원 기자회견에서 의원선수도 있고 리더십이 있는 의원이면 좋지만 자율에 맡기겠다는 답변을 하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의장단 구성후에도 상당한 잡음과 불편한 동거가 지속될 수도 있어 보인다.

특히 의장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던 3선 이철우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선회해 의외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가운데, 의장후보 가운데에는 제7대의회 전반기에 출마를 양보한 3선의 김성수 의원에 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의리(?)가 이번 의장선거에 어떻게 작용 할것인지도 관심사이다.

또한 제7대 후반기 의장, 부의장 선출과 관련해 연초 재출마여부에 대한 의사타진에 현 권영길 의장은 재출마에 대한 의사가 없음을 시사한바 있지만 시의회 의장에 대한 의전과 막강한 파워에 대한 미련으로 재도전에 대한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있어 뒷말이 무성하다.

후반기 의장출마 예상의원은 연장자인 3선 경륜의 김성수 의원, 재도전에 나선 박승직 의원, 법무사 출신의 손경익 예결위원장, 부의장을 역임한 서호대 의원과 의장 재신임을 노리는 권영길 의장 등 5명으로 당협차원에서 사전조율이나 중재가 없으면 치열한 경쟁을 벌일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의장 출마는 박귀룡 의회운영위원장, 엄순섭의원, 3선의 이철우의원에 문화행정위원장을 지낸 한순희 의원 까지 가세해 이 역시 안개속이다.

경주시의회 의장, 부의장 선출은 본회의에서 무기명투표에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다. 그러나 1차투표에서 과반득표가 없으면 2차투료를 한다. 이때도 과반득표가 없으면 1.2위 후보의 결선투표로 선출한다. 만약 동점득표시 최다선, 연장자 우선으로 당선이 확정된다.

한편 이번 후반기 의장, 부의장 선거는 잔여임기 2년을 같이 할 상임위원장 선거에도 결정적 역할을 할것으로 보여, 이래저래 후반기 의장단선거는 벌써부터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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