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엠블럼 공개
상태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엠블럼 공개
  • 이길희기자
  • 승인 2016.06.16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엠블럼과 대회 슬로건 ‘Trigger the Fever - 열정을 깨워라’가 공개
   
▲ (사진제공: FIFA)엠블럼

[서울=글로벌뉴스통신]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스퀘어에서 내년 대회의 공식 엠블럼과 슬로건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장, 곽영진 조직위 상근 부위원 장과 차범근 부위원장, 안익수 U-19 대표팀 감독, 안정환 홍보대사가 참석했다. 특히 티에리 바일 FIFA 마케팅 국장과 슈틸리케 남자국가대표팀 감독,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자리해 엠블럼과 슬로건 발표를 축하했다. 

이날 공개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공식 엠블럼은 우리 나라 고유의 삼태극과 오방색 이 갖고 있는 화려한 색감과 함께 단청과 기와에서 볼 수 있는 전통 문양과 축구장, 환호하는 축 구팬 및 선수라는 축구적 요소를 가미한 트로피 형태로 첫 선을 보였다. 

대회 슬로건인 ‘Trigger the Fever - 열정을 깨워라’는 1차 일반공모와 2차 온라인 여론조사, 3차 외 국인 자문을 포함한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직역하면 ‘열기에 방아쇠를 당겨라’ 는 뜻인 ‘Trigger the Fever’ 는 우리 안에 내재된 열정을 깨우고, 2002 한일월드컵 당시의 붉은 열 기를 다시 한 번 재현하고자 하는 희망을 담았다. 

정몽규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339일 앞으로 다가온 FIFA U-20 월드컵이 오늘 엠블럼과 슬 로건 발표가 기폭제가 되어 더 큰 관심과 착실한 준비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티에리 바일 FIFA 마케팅 디렉터는 “축구는 팬들의 열정과 참여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니다. 오늘의 엠블럼과 슬로건 공개가 조직위의 완벽한 준비와 함께,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한국에 가치있는 축구 유산을 남길 것이라 확신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조직위는 공식 엠블럼, 슬로건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의 파랑과 빨강을 모티브로한 ‘공식 룩’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U-20 월드컵인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수원, 대전, 인천, 전주, 제주, 천안 6개 도시에서 3주간 총 24개국이 참가해 펼쳐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