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설맞이 큰 장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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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설맞이 큰 장터 열려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04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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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주차장등에서...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우리 고유의 설명절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전국 39개 시ㆍ군에서 올라온 우수 농수특산물들을 한 데 모아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믿을 수 있는 신토불이 국산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영주, 신안, 통영, 군산 등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를 비롯해 화성, 양주, 이천, 원주, 보은 등 전국 39개 시ㆍ군에서 올라온 200여개 이상의 지역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총 면적 2000㎡ 규모의 구청 행사장에서는 ▶ 화성, 이천, 안성의 쌀   ▶ 영주, 횡성, 보은의 한우  ▶가평, 화성, 나주의 배  ▶ 완주, 상주, 곡성의 곶감 ▶ 제주의 한라봉, 레드향 등 각종 지역특산물이 시중보다 30%에서 10%까지 싼 가격에 특별 판매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3개시ㆍ군의 명품 한우소고기를 비롯해 각종 지역특산물에 대한 푸짐한 시식회가 열려 소비자가 직접 품질을 따져보고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절미 떡메치기를 실시해 즉석에서 인절미를 만들어 장터참여자가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강남구 외식업체 동문회에서 장터국밥, 칼국수, 해물부추전, 오리훈제, 흑돼지불고기구이 등 각종 특색 있는 먹거리장터도 운영하는데 이날 수익금 전액을 강남구의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과 관내 직장인들을 위해 2월 1일까지 사전주문을 받고 있는데, 강남구청 홈페이지 내 상품 정보를 참고해 각 동 주민센터로 주문하면 산지에서 가정으로 직접 배송을 해줘 간편하게 상품을 받아볼 수가 있다.

 구 관계자는 “전국 39개 참여시ㆍ군에게 장소와 부스설치 등 각종 부대시설을 설치해 줌으로써 생산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구민에게는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10~30% 저렴하게 공급해 구매 부담을 줄여주는 직거래를 통해 도ㆍ농교류 및 상생의 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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