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 유통사 & 기업바이어가 만나는 B2B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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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유통사 & 기업바이어가 만나는 B2B축제
  • 최창훈 기자
  • 승인 2016.07.01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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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2016 대한민국 기업-특판 비즈니스 축제 개최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최창훈 기자)제조사 & 유통사 & 기업바이어가 만나는 B2B축제

[서울=글로벌뉴스통신]2016 대한민국 기업-특판 비즈니스 축제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의 주최로 7월 14일 서울 학여울역 SETEC 3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기업 구매담당자들과, 중소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시회로 진정한 기업간 B2B 전시회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대한민국에 일년에 600여 개가 넘는 전시회가 열리지만 제조사와 유통사들만을 위한 전시회는 찾아보기 힘들다는게 이번 전시회의 취지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산업진흥원과 월간기프트가 작년에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했던 유통교류회와 12월 서울에서 개최했던 유통인의 밤 행사 결과물을 바탕으로한 일명 "업자"들만을 위한 전시회, 제조사와 유통사 그리고 기업구매 담당자들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장이다.

즉 해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즈니스 데이, 비즈니스 네트워킹 파티와 유사하지만, 업체가 1개의 테이블을 부여 받고 거기에 자신의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좀더 적극적이고 직접적으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기존 부스 형태의 전시회는 삼면이 막힌 옥타부스로 칸칸 마다 업체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앉아서 바이어나 업체 담당자를 기다리는 형태. 게다가 독립부스와 기본부스 형태가 공존하기 때문에 부스에서도 업체간 빈부격차가 여실하게 드러난다. 부스 형태만으로 회사의 규모가 첫인상이 되어 성장하고자 하는 잠재적 가치 마저도 저평가 될 수 있다는게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2016 대한민국 기업-특판 비즈니스 축제'는 세텍 제3전시관에 200여개 테이블을 섹션을 나누어 배치함으로써 칸없는 전시회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차이점은 참관객 형태다. 기존 전시회의 참관객들은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쇼핑하러 온 일반인과 관람객들이다. 그러다 보니 참가업체들은 현장에서 기업의 구매패턴이나 시장현황 등을 파악하고 상담 할 겨를이 없다. 어떤 경우는 일명 땡처리 업자가 들어와서 장사를 한다. 괄목할 만한 점은 기업-특판전시회 장 입장객 모두가 일반인이 아닌 기업가, 기업구매담당자, 업체 제품소싱 담당자, 유통사, 유통관계사, 홈쇼핑, 마트, 온∙오프라인 쇼핑몰 MD, 무역 등 수출입 업체 등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실제 바이어라는 점이다.

전시회 담당자는 "작년 서울산업진흥원이 서울지역 제조 및 유통사 간 기업교류의 전국 확산을 위해 5개 지역(대구경북, 인천, 부산경남, 제주)을 순회하며 대한민국 유통교류회를 진행했다. 중소기업의 전국유통 확대방안 추진을 목표로 한 지난 행사를 통해, 전국 유통망 개척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마련하고, 지역별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신 유통경로 및 시장개척, 그리고 제조 및 유통사간 유통교류회 정례화와 전국 확산의 거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칸없는 기업-특판 전시회가 기획되었다. 올해는 기업-특판을 하나의 산업군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산업군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덧붙여 "기업-특판 전시회에는 참가사들이 앉아서 바이어를 기다리지 말고 참관객 모두를 자신의 고객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하여야 한다. B2C 전시회에서 지나가는 참관객을 붙잡고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면 호객행위가 되겠지만, 본 전시회는 호객이 아닌 바이어들에게 자신의 제품과 회사를 소개하는 소통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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