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협, 지역공동체 중심의 안전문화운동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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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협, 지역공동체 중심의 안전문화운동에 앞장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6.07.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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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국민안전처(박인용 장관)는 7월 6일(수)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이하 안문협) 중앙 및 시·도 민간위원장, 시·도 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안문협 총회 및 안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출범 3년차를 맞이한 안문협이 안전문화운동 추진의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체계를 정비하고,안전문화운동의 ‘생활 속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국민안전처에서는 ‘공동체 기반의 안전문화운동 활성화’를 주요정책과제로 설정하고 국민 스스로 참여하는 안전문화운동이 지역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안전문화운동을 지자체․민간주도 방식으로 전환하였다.

이에 따라 안문협은 안전문화운동 정책 추진방향에 발 맞추어 지역별 환경과 여건에 부합하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의 안문협 총회에 이어 점검, 교육, 신고*를 3대 핵심 실천수단으로 지역공동체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위한 안문협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점검) 안전주간을 설정, 지역․직장․가정 등 주체별로 지역공동체 내 주기적 안전점검
      (교육) 주민센터 등 공동체 내 각종 시설과 안전관련 강사 등 활용, 지역형 안전강좌 개설
      (신고) 생활 속 위험요소 신고 생활화 및 민․관 합동 모니터링으로 위해요소 처리 및 사고예방

또한 중앙 안문협 5개 분과별 간사단체*를 위촉하여 안전문화운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정비함으로써 앞으로 안전문화운동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홍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회안전) 패트롤맘 (생활안전)한국어린이안전재단
      (교통안전) 어머니안전지도자회 (산업안전)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는 범국민 안전문화 선진화를 목표로 구성된 자율적 민·관 협의체로서,2013년 5월 출범 이후, 민간단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9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군·구 단위까지 지역 협의체가 구성되어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국민안전처(차관 이성호)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는 안문협 총회 개회식에서 2016년도 참 안전인으로 선정된 3명에 대해 참 안전인 賞을 수여한다

참 안전인 賞은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생명의 위험을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사례에 대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민․관위원으로 구성된 참안전인 공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금번 ‘참 안전인 賞’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17명(9건)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2016년도 참 안전인 賞‘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제1호 참 안전인은 익수자 2명을 구하고 돌아가신 분으로 유족측에서 신분 및 내용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사례이다.

제2호 참 안전인은 2명으로 지난 5. 31(화) 상주시 인근 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트레일러를 추돌하여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다친 버스 기사를 지혈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버스 탑승객이었던 간호사 김혜민씨(26세)와, 차체가 밀려 들어간 고속버스 핸들에 쇠줄을 걸어 당겨 버스 기사가 탈출한 공간을 마련하여 생명을 구조한 견인차 기사인 김종득씨(36세)이다.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은 앞으로의 안전문화운동은 지역별 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지역공동체 중심의 안전문화운동이 필요하므로 안문협이 적극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각종 재난․안전사고 현장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과 재산을 보호한 미담사례를 수시로 발굴․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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