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의 발전,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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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의 발전, 어떻게 해야 하나”
  • 권건중 기자
  • 승인 2013.06.19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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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장애인복지포럼(대표의원 최동익)에서는 한국특수교육 100주년을 맞아 점자사용을 촉진하고 공용문자로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문자로 손가락의 촉각을 이용하여 쉽게 인지가 가능하도록 고안된 것으로 6개의 점이 일정한 규칙에 의해 배열되어 있다. 1926년에 한글점자가 창안되었고, 1960년대에 수학, 과학, 음악 등의 점자를 일본으로부터 받아들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최근 컴퓨터 사용률 증가와 저시력 장애인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이런 점자의 사용률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점자도서를 제작할 수 있는 체계적 지원이 여전히 되고 있지 않으며, 점역교정사 및 점자교사 등 전문인력 양성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이 ‘점자’를 둘러싼 현실이다.

 또 여러 차례 점자규정이 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학, 과학, 음악 등의 점자는 국제적 흐름을 반영하지 않아 해외 유학시 다시 점자를 배워야 하는 문제점 마저 안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간 거론되었던 점자 사용의 촉진 및 체계적 보급 방안과 점자의 위상을 제고시키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 개요

○ 일시 : 2013년 6월 20일(목) 14:00~16:00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신관2층 제2세미나실

○ 주최 : 국회장애인복지포럼

○ 주관 : 국회의원 최동익

- 좌장 : 김호연 교수(강남대학교)

- 발제 : 조성재 교수(대구다타학교)

- 토론 : 김영일 관장(국립장애인도서관)

         조남호 실장(국립국어원)

         이태훈 교수(세한대학교)

         하성준 사무국장(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 문의 : 최동익 의원실 이연주(02-784-9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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