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의원,경로당 냉방비 지원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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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의원,경로당 냉방비 지원 확대해야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8.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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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비 지원 한 달에 1만 2,500원씩 7,8월 두 달 동안 2만 5천원에 불과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김성원 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새누리당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은 "열악한 지방재정 현실을 감안해 국비 지원을 대폭 늘려 어르신 건강을 챙겨야 한다"며 "여름철 경로당 냉방비에 대한 국비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현재 경로당에 지원되는 냉방비는 7월, 8월 두 달 동안 한 달에 5만원씩 총 10만원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국비는 25%에 그쳐 한 달에 1만 2,500원, 두 달 동안 2만 5천원만 지급되며, 나머지는 지자체가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고 "각 지자체가 추가로 지원할 수 있지만 지자체 대부분이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음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며 또한 9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더라도 냉방비는 전혀 지원되지 않는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김성원 의원은 "지난 8월 11일 정부는 전기요금 누진세의 한시적 완화를 발표했지만 일시적 대책에 불과하고 감면폭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더위와 온열 질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고 비판했다.

김성원 의원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건강이 가장 걱정되는 분들이 어르신들이지만 경로당을 찾아도 전기요금 걱정 때문에 에어컨을 마음 놓고 틀지 못하고 있다”며 “열악한 지방재정의 현실을 감안하면 지자체 자체재원으로 지원하기 어려우므로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들이 국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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