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임동석 의회방호담당관, 그동안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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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임동석 의회방호담당관, 그동안 고마웠다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8.23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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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간 공직생활 마감하면서 후배들에게 한 마디...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회 임동석 의회방호담당관이 오는 2016년 8월 26일(금)에  정년퇴임을 하게 된다.

임동석 의회방호담당관은 "국회 의사당의 경내 질서유지와 방문인 안내 업무를 총괄하는 의회방호담당관을 끝으로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여 몸싸움끝에 법안이 통과되는 광경도 수없이 목격했고, 자신이 속해 있는 단체의 이익을 위해 국회를 점거하고 농성하는 이익단체 회원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현진 기자)국회 의회방호담당관 임동석 서기관

임동석 서기관은 "국회 경내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했던 사람을 직원들이 제지하여 사회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큰 파문을 사전에 차단했던 보람된 일도 있었다"며 "이렇게 큰 과오없이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질서유지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온 직원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 국민과 함께 하는 국회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국회를 방문하는 국민이 처음 대면하는 우리 의회방호담당관실의 직원들이 보다 더 성실하고 친절한 자세로 근무해야 한다는 것을 당부하고 싶다"며 끝으로 "직원 여러분 그동안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편 정론관에 출입하는 김 기자는 "임동석 과장은 책임감이 투철하고 소통능력이 뛰어난 분이다. 벌써 정년퇴임을 한다니 너무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 기자도 "임동석 과장은 성실하고 인사성이 매우 밝아 50대 초반으로 밖에 안봤는데 벌써 정년을 채웠다니 믿을 수 없다"며 "정년을 연장해야지 아직 충분히 일할 나이에 정년퇴임을 한다니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그래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정년퇴임 하신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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