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육성은 허리 튼튼한 산업구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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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육성은 허리 튼튼한 산업구조 필요"
  • 권건중 기자
  • 승인 2013.06.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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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이원욱 의원)
 민주통합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정책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석해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법령미비, R&D지원축소, 세제 및 금융지원 미흡 등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는 이를 시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월 20일 오전, 제주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초 계획했던 1시간을 훌쩍 넘겨 두 시간 동안 중소·중견기업 관계자와 여야 국회의원, 학계 등을 망라한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중소·중견기업 발전을 위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의견을 교환했다.

   
▲ (사진제공:이원욱 의원)

 토론회에는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위원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참석하여 이번 토론회의 의미에 대해 밝혔으며, 중소기업연구원 김동선 원장과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채수찬원장이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가졌다.

 서울대학교 김수욱 교수를 좌장으로 한 본 토론회에서 이원욱 의원은 '2011년 마련된 산업발전법에서 중견기업 개념과 지원 등에 대해 명시하고 있으나 여전히 선언적 규정에 머물러 있다'며,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단일 법안이 마련되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이의원은 '중견기업이 일할 수 있는 기업생태계를 만들겠다'며, '문제가 있다면 정부와 국회가 힘을 합쳐 하나씩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 의원 외에도 새누리당 이만우·김한표 의원, 민주당 부좌현· 우윤군 의원이 참석했으며, 외환은행 윤용로 행장, 광명전기의 이재광회장, 옴니시스템의 박혜린 대표이사, 숭실대의 조병선 교수, 중소기업청의 성윤모 국장이 패널과 토론자로 참석했다. 또한 강창일 위원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질의응답을 통해 중견기업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정책토론회』는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의 비중과 앞으로의 경제성장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고 향후 우리 경제의 성장사다리의 발판이 될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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