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는 공정하고 투명한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시행을 위해 국토부 및 영남지역 5개 지자체(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간에 공동 합의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지자체간 합의를 이루고자 노력한 결과 금번 합의서가 체결됨되었으며 신공항 관련 조사가 앞으로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합의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합의 결과에 따라 항공수요조사를 연내 빠른 시일 내 착수한다.
② 객관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입찰로 추진하고, 장래 항공수요 조사시 기존공항의 장래수요 뿐 아니라 전환․유발수요 등도 검토토록 하며, 용역 과정에서 지역추천 전문가가 자문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③ 타당성조사는 지자체간 준비가 완료되면 수요조사 후에 곧바로 시행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은 내년 예산으로 확보한다.
④ 타당성조사 시행방법 등에 대해서는 수요조사 완료 전 지자체간 합의하여 결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간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합의서가 체결되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하고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공항 건설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합의문을 근거로 신공항 건설이 최대한 조기에 차질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5개 시․도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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