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2일 포항KBS 공개홀에서 세명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배경도 과장의 ‘술잔은 내리고, 행복은 올리고’라는 주제로 2016년 제5회 포항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배경도 과장은 △바람직한 절주문화와 술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 건강을 위한 음주법 △알코올 중독예방과 치유법 등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 (사진제공:포항시)2016년 제5회 포항시민 건강강좌

아울러, 우리나라의 경우 폭탄주, 술잔 돌리기 등 잘못된 음주문화로 알코올성 간질환자가 최근 10년 사이 7배가량 급증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알코올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음주폐해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올해 시민 건강강좌를 마치며 “시민들이 요구하는 건강주제를 선정해 시민들의 건강관리 능력과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KBS포항방송국은 2012년부터 매년 5회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속에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