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지진 57일 경주 첫 수학여행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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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지진 57일 경주 첫 수학여행단 방문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11.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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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글로벌뉴스통신]9. 12 지진 발생기준 57일 만에 관광도시 경주에 수학여행단이 방문하는 등 경주시가 관광활성에 전 방위로 노력한 결과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간 지진의 영향으로 취소되었던 첫 수학여행이 7일(월) 전남 무안군 소재 해제중학교(교장 홍명표) 1․2․3 전학년과 교사 등 11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경주불국사 숙박단지를 찾았다.

수학여행단은 9일까지 경주에 머무르면서 불국사․석굴암, 대릉원, 천마총, 동부사적지, 동궁과 월지 등 주요 유적지를 견학하는 등 마지막 수학여행을 천년고도 경주에서 뜻있게 보냈다.

   
▲ (사진제공:경주시)최양식 경주시장 경주 첫 수학여행단인 전남 무안군 해제중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학여행은 지진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었으나, 아직도 자녀들을 걱정하는 학부형들을 홍명표 교장과 교사들이 사전 안전 답사를 실시하고 경주수학 여행의 필요성 등을 부각시켰으며, 이에 학교운영위원회의 대부분 찬성 협조로 성사된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경주시와 지역 관광업계도 관광활성화 등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 간담회 및 대국민 호소문 발표, 교육부․교육청에 수학여행 협조 경주시장 서한문 발송 등 안전경주 홍보 마케팅을 꾸준히 노력하여 왔으며 이번 해재중학교 수학여행이 기폭제가 되어 내년 경주 수학여행의 활기가 되고 관광 활성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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