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벌뉴스통신]9. 12 지진 발생기준 57일 만에 관광도시 경주에 수학여행단이 방문하는 등 경주시가 관광활성에 전 방위로 노력한 결과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간 지진의 영향으로 취소되었던 첫 수학여행이 7일(월) 전남 무안군 소재 해제중학교(교장 홍명표) 1․2․3 전학년과 교사 등 11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경주불국사 숙박단지를 찾았다.
수학여행단은 9일까지 경주에 머무르면서 불국사․석굴암, 대릉원, 천마총, 동부사적지, 동궁과 월지 등 주요 유적지를 견학하는 등 마지막 수학여행을 천년고도 경주에서 뜻있게 보냈다.
▲ (사진제공:경주시)최양식 경주시장 경주 첫 수학여행단인 전남 무안군 해제중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특히 이번 수학여행은 지진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었으나, 아직도 자녀들을 걱정하는 학부형들을 홍명표 교장과 교사들이 사전 안전 답사를 실시하고 경주수학 여행의 필요성 등을 부각시켰으며, 이에 학교운영위원회의 대부분 찬성 협조로 성사된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경주시와 지역 관광업계도 관광활성화 등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 간담회 및 대국민 호소문 발표, 교육부․교육청에 수학여행 협조 경주시장 서한문 발송 등 안전경주 홍보 마케팅을 꾸준히 노력하여 왔으며 이번 해재중학교 수학여행이 기폭제가 되어 내년 경주 수학여행의 활기가 되고 관광 활성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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