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로 의원, 방위산업 활성화 대토론회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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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의원, 방위산업 활성화 대토론회Ⅱ 개최
  • 허승렬 기자
  • 승인 2016.11.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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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민ㆍ군간의 기술협력 활성화를 통해 국가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국회 국방위원회)은 오는 22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민군기술협력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방위산업 활성화 대토론회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중로 의원이 주최ㆍ주관하고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후원하는 이날 대토론회는 방위사업비리 등으로 침체된 국내 방위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이를 통해 자주국방 실현과 국가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중로 의원은 “지난 8월 개최한 1차 대토론회는 방위사업비리의 근절과 척결에 초점을 두고 토론회를 진행했다”며 “그러나 방위사업비리만 강조하다보면 자칫 국내 방산업체들이 비리업체로 인식되어 수출에 차질을 빚게 되고, 이는 결국 국내 안보상황은 물론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방위사업비리의 근절과 함께 방위산업 활성화라는 두 영역에서 정책의 균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방위산업 활성화의 시작을 민군기술협력으로 보고 ‘민군기술협력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김성배 국방획득센터장의  사회 하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하태정 연구위원이 ‘국방연구개발 실태 및 역량강화 방안’에 대해, 안보경영연구원(SMI) 유형곤 방위산업연구실장이 ‘민군협력의 현황과 당면과제, 발전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용환 안보기술개발단장과 방위사업청 이종주 기술기획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정창현 기계로봇과장, 국방과학연구소(ADD) 김영한 민군기술협력센터장,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박정수 대외협력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향후 개선해야 할 다양한 해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중로 의원은 “첨단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금, 민과 군의 기술협력은 국가의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경제발전을 이끄는 블루오션이다”면서 “침체에 빠진 국내 방위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어 소중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중로 의원은 지난 8월 23일 “위기의 방위산업,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청렴문화 기반 방위산업 1차 대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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