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어려울 때 힘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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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어려울 때 힘이 되겠습니다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11.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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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소외된 저소득 주민들의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각 가정이 안고 있는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특히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겨울나기 준비를 점검하는 한편,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연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11명으로 구성된 전문 사례관리사들은 각 담당 읍면동 직원과 주기적으로 동행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별 가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며, 기존 관리대상자 또한 위기를 극복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일례로 비가 새고 문틈으로 냉기가 들어와 겨울을 나기에 부적합한 해도동의 80대 할머니 댁을 신포항로타리클럽과 연계해 방수, 욕실수리, 도배․장판, 싱크대․새시․전기시설 교체 등 1,200만원이 넘는 공사비를 들여 거주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정리수납봉사팀은 지원으로 집수리가 끝난 뒤 주방, 거실, 방의 각종 물품까지 정리해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겨울 채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희망복지지원단은 정신질환자, 알코올중독자, 조손가족, 미혼모,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복지대상자들과 방문 상담을 통해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들과 연계해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세대 내 주소득자의 사망, 질병, 가출 등 갑작스럽고 긴급한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를 긴급지원하며, 동절기를 대비한 사랑의 연탄지원이나 난방유, 김장 등 동절기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후원받아 필요한 저소득 세대에 전달하고 있다.

정연대 주민복지과장은 “점차 추워지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우리의 어려운 주변들을 더욱 보살펴야 할 시점으로 희망복지지원단이 시민들이 어려울 때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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