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는 6.25 한국전쟁 전후 군경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전쟁 전후 지역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제막식 및 위령제를 가졌다.

19일 황성공원 구 황성동주민센터 인근 위령탑 현장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김하종 한국전쟁 전후 경주지역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족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한국전쟁 전후 지역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제막

본 위령탑은 조국을 위해 산화한 민간인들의 호국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2015. 9월 위령사업 등 지원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사업관련 유족 간담회 개최 등 여러 가지 행정적 절차를 거쳐 사업비 1억5천만 원으로 올해 7월에 착공하여 이번에 준공을 하게 되었다.

이번 위령탑 준공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3,707 위패가 봉안된 황성공원 충혼탑과 함께 나라사랑을 기리는 호국의 산실로 자리 잡게 되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