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공사,우리은행 괴점주주 주식 매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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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공사,우리은행 괴점주주 주식 매매계약 체결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6.12.01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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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곽범국 예보공사 사장(우측)

[서울=글로벌뉴스통신]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과점주주 7개사인 동양생명(4.0%), 미래에셋자산운용(3.7%), IMM PE(6.0%), 유진자산운용(4.0%), 키움증권(4.0%), 한국투자증권(4.0%), 한화생명(4.0%)와 12월 1일 우리은행 지분 29.7%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동 계약체결로, 지난 16년간 국내 금융산업의 최대 현안 중 하나였던 우리은행 민영화가 결실을 맺게 되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곽범국 예보공사 사장이 기자회견

매매대금 약 2.4조원을 수령하여 우리은행 관련 공적자금 회수율(우리은행 공적자금 회수율 : 기존 64.9% → 매각완료시 83.4%)도 크게 상승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하였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90년대 저축대부조합(S&L) 부실화에 따른 공적자금 회수율이 61.2%이었다.

금번 과점주주 매각방식은 지난 4차례의 경영권 매각 실패 이후 더 이상 경영권 매각방식을 고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신속한 민영화가 금융산업의 발전은 물론 공적자금 회수극대화에도 기여한다는 공감대 형성에 기초한 것이나, 그 사례가 흔치 않아 성공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대응하여, 공사는 정부와 함께 확고한 민영화 의지를 재천명하고, 매각주관사를 통한 끈질긴 투자유치 노력 등을 기울임으로써 16년 만에 우리은행 민영화 달성이라는 성과를 창출하였다.

예금보험공사는 반드시 민영화를 달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토대로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은행 매각추진단을 설치(’16.8월)하여 과점주주 매각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투자자 유인 제고를 위해 투자자 니즈를 파악하여 충분한 수준의 매수자 실사기회 제공 및 경영진 설명회 개최하였으며,적극적으로 매각 절차에 반영하고, 기존 “1대 주주 지위 상실” 외에 “과점주주군이 형성되는 등 공사가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지 아니할 경우”를 추가하여,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 해지요건을 선제적으로 명확히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향후 과점주주들은 사외이사 추천 등을 통해 우리은행 경영에 참여하게 되며,공사는 매매대금 납입 등 매각절차 완료 즉시 공자위 의결을 거쳐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을 해지하고,금년 말까지 과점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의 경영참여를 통해 자율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민영화 이후 우리은행은 다양한 과점주주들이 기업가치 제고라는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효율적인 경영을 추구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새 모델로 자리잡음은 물론,자율과 창의에 기반을 둔 경영으로 은행산업 경쟁을 촉진시키고, 한국 금융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곽범국 사장은 "우리은행 기업가치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시장의 논리대로 가겠다.MOU는 우리은행의 최소한의 일터를 만들었다.조화와 협력이 없이 성과를 거둘수는 없다."고 하였고,"우리은행이 명실상부하게 성공적으로 민영화된 은행으로서 한국 금융산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점주주 매각에 참여해주신 미래에셋자산운용 최경주 사장님, 한화생명 권희백 전무님, 키움증권 권용원 사장님, IMM PE 송인준 사장님,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님, 동양생명 구한서 사장님, 유진자산운용 조철희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우리 공사는 과점주주 지배구조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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