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년전알천 친환경 생태환경으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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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년전알천 친환경 생태환경으로 대변신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12.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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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고향의 강 신평제 생태하천 복원 현장 주민설명회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는 6일(화) 민선6기 역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도심 하천인 ‘북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과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소개와 진행과정 등을 현장에서 지역 주민 및 환경단체 100여명을 초빙하여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2개 현장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내용, 추진현황 등을 설명하고 미처 생각지 못한 사소한 의견 등 다양한 고견을 수렴하여 사업반영 등 시민과 함께 소통․공감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사진제공:경주시)북천고향의 강 신평제 생태하천 복원 현장 주민설명회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하천 기본계획, 전문가 자문 등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대한 사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보문호에서 황성대교까지 6.5km 구간을 244억 원으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5.6km, 자연형 여울, 가동보, 수변공원 등을 설치해 하천 재해예방 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살아있는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신평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북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과 연계해 북천 상류구간인 덕동댐∼보문호까지 1.6km 구간의 인공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건강한 수생태계 환경으로 복원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120억 원을 투입해 저수로 확장, 수로개체, 여울형 낙차보, 생태수로,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 (사진제공:경주시)최양식 경주시장 고향의 강 공사 관계자들과 북천(신평제) 생태하천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환경운동실천협의회 김헌규 회장은 “덕동호에서 보문호를 거쳐 형산강까지 북천 전 구간에 대해 하천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 도심과 보문관광단지까지 연결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역사, 문화, 생태가 접목된 생태환경 속에서 정서함양과 휴식 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홍락 건설과장은 “시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설계와 사업 단계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 이해․체감 도를 높이고 특히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반영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천 년 전 알천을 새롭게 꾸며 경주의 새로운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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