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시재생 릴레이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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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시재생 릴레이 콘서트 개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12.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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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시재생학회 지역순회 세미나”와 함께 열려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지난 9일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시민과 전문가, 학생, 공무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도시재생 릴레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도시재생학회 지역순회 세미나와 함께 열려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이 도시재생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효율적인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자리를 제공했다.

1부에 한국도시재생학회 고문인 대구대학교 전경구 교수의 개회사, 한국도시재생학회 회장인 단국대학교 김호철 교수의 기조강연, 도시재생 전문가인 김동호 박사의 ‘행정과 도시재생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와 마을공동체 활동가 변강훈 이사의 ‘마을공동체와 역량강화 사업’ 발표가 이어졌다.

   
▲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 도시재생 릴레이 콘서트 개최

2부에는 한국도시재생학회 고문인 목원대학교 김혜천 교수를 좌장으로 여러 전문가를 비롯해 시의원과 공무원이 패널로 참석해 민·관·산·학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행정과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 ‘주민주도형 마을재생과 과제’ 등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제안을 했다.

도시재생의 핵심은 현재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임을 잊지 말고 정부나 지체의 일방적인 추진이 아니라 주민들이 주도하고 동참해 방향을 정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키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강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재생의 주역인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길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실무자, 연구자들도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도시재생의 성공전략과 시사점’, 올 7월 ‘도시재창조 시민소통한마당’에 이어 3차로 개최됐으며 포항시는 지속적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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