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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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 허승렬 기자
  • 승인 2017.01.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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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서울=글로벌뉴스통신]국민의당 제1회 전국당원대표자대회가 1월 15일(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었다.

약 7천여 명의 당원이 2017년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해 전국에서 모였다.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국가 대개혁”의 주체로서의 국민의당을 강조했으며 주승용 원내대표 역시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것을 약속했다.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국민의당 전당대회는 부패 기득권세력 척결의 준엄한 신호탄, 정권교체를 위한 거대한 출발점”이라며 “국민의당은 정권교체와 부패기득권 세력 척결이라는 시대적인 과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임을 강조했다.

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상생의 시대”를 강조“이제 모든 인간의 존엄이 최상의 가치로 여겨지는 그런 대한민국의 새로운 체계를 열어가야 한다.”는 것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정동영 국가대개혁위원장은  “국민의당이 다시 새로운 정치의 길로 가서 국민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며 ‘12가지 과거청산 목록’을 제시하였다.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는 이상돈 의원을 전국당원대표자대회의 의장으로 선출했고,윤영일, 이용호 의원이 당헌 제15조 제2항에 따라 전국당원대표자대회의 부의장으로 임명되었다. 당헌 제13조에 따라 정강정책의 채택과 변경, 당대표 최고위원의 지명 그리고 기타 중요한 안건의 의결 및 승인의 세 가지 안건을 상정하였다.
 
첫째, 정강정책 채택의 건이다. 2016년 2월 2일 제정된 강령 정책을 시대정신과 정세 변화를 고려하여 개정, 창당정신을 살려 현 기조를 유지, 주요 개정 및 신설된 조항은 국민소환제 국민발안제 추진, 안전사회 구축 재해재난 대비 혁신, 성평등 사회 실현, 청년 일자리 창출, 공정성장, 격차해소 중산층 확대, 활력있는 고령사회 대비, 의료공공성 강화, 스마트 강군 육성 유능한 외교 등을 포함하였다. 당헌 제13조 제1항 제2조에 따라 정강정책의 건이 의결되었다.
 
두 번째, 권한위임의 건이다. 전국당원대표자대회를 매번 개최하기 어려움으로 당헌 제13조 제2항에 따라 당의 해산, 합당과 관련한 사항을 제외한 권한을 중앙위원회로 위임할 것을 의결하였다.
 
셋째, 당대표 및 최고위원, 전국여성위원장, 전국청년위원장의 선출의 건이다. 지도부 선출과 관련하여 2016년 12월 5일 제2차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에서 전국당원대표자대회의 일정이 확정, 이후 전국당원대표자대회 준비위원회,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어 이후 시행세칙, 정강정책 관련 회의, 후보자 등록, 선거관리 운동 등을 진행하였다.
 
1월 2일 184,369명의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고 이후 1월 6일부터 11일까지 시·도당개편대회를 개최, 지역을 정비하는 동시에 각 후보자들의 정견을 듣는 자리는 마련하였고 1월 12부터 14일까지 ARS투표가 이루어졌으며, 1월 13일부터 14일 이틀에 걸쳐 국민여론조사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1월 15일 전국당원대표자대회 현장에서 투표가 진행되었다.
 
각 후보자들의 합동연설이 마친 뒤 진행된 현장투표는 공정한 투·개표 관리를 위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 하에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하여 투표 및 개표가 이루어졌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의 선거는 1인 2표 연기명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정당사 최초로 실시된 전 당원투표 80%,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한 국민여론조사20%를 각각 반영, 최종 득표율을 계산하였다. 또한 전국여성위원장과 전국청년위원장의 경우 1인 1표 방식으로 진행되어 ARS투표와 현장투표 득표수를 합산하여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 결과, 기호 5번 박지원 후보가 최종 합산 된 득표율 200% 중 61.58%로 당대표로 선출되었으며 문병호, 김영환, 황주홍 4명의 후보들은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전국여성위원장은 기호 1번 신용현 후보가 100% 중 53.20%의 득표율로 선출되었으며, 전국청년위원장은 기호 2번 김지환 후보가100% 중 40.39%의 득표율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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