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4년 연속 대형 산불 없는 해’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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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4년 연속 대형 산불 없는 해’ 달성한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1.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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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 발표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산림청(정부대전청사)

[대전=글로벌뉴스통신]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1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한다.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을 통해 ‘4년 연속 대형 산불 없는 해’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불감시원 등 전국 산불방지인력 2만 1000명을 선발·운용하고, 오는 8월 제주산림항공관리소를 개소하는 등 산불헬기 ‘골든타임제’와 진화역량이 강화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산불위험이 높은 봄철(1.25.∼5.15.)과 가을철(11. 1.∼12.15.)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면서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다.

산불신고 단말기, 앱과 연계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으로 피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산불헬기가 산불현장에 30분 이내에 도착하는 ‘골든타임제’를 강화한다. 아울러, 올 8월 제주산림항공관리소를 개소하고 하반기에 헬기 2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진화헬기 역량을 높인다.  

이 밖에 무인항공기(드론)를 산불감시 등에 적극 활용하고 지난해 마련한 ‘산불방지 위반사항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해 산불방지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2017년도 산불방지 대책은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대응, 신속한 진화를 통해 산불 발생을 줄이고 피해를 감소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올해도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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