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선물받은 풍우란의 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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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선물받은 풍우란의 족자
  • 김형수 기자
  • 승인 2013.07.07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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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통령은 EBS 교재를 통해 독학했다.   

중국 언론과 청화대 학생들의 열렬한 환영은 감동적이다. 풍우란(馮友蘭)의 『중국철학사』독서하며 우리의 유교문화를 성찰했을 것이며 인생수업을 하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모교인 청화대에서 한 연설 서두와 끝에 중어로 한 것은 양국 간의 관계에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장제스의 라이벌 마오쩌둥(毛澤東)은 영어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하며 영어 단어를 많이 외웠다고 전해진다
 
 마오는 영어가 재미있고 두뇌활용에 좋으며 정치 철학 책을 원어로 읽고 싶어서 였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어 연설은 한국 사회에도 의미 있고 우리나라의 외국어 교육에 시사 하는바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박근혜 대통령 처럼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정보기술 (information technoloy : internet cyber space)를 이용해서 교육방송(ebs)에 있는 외국어 또는 제2외국어 방송 듣고 독학할 수 있으며 Youtube에 있는 세계각국의 유명대학 강의를 듣고 얼마든지 우리의 지식을 신장시킬 수 있다.
 
 박 대통령이 선물받은 한문족자에 있는 唐詩人 王昌齡의 시의 원문의 해석과 영어번역을 감상해 보자. 
 
     寒雨連江夜入吳(한우련강야입오) : 차가운 비 내리는 밤, 강 따라 오나라 땅에 들어
     平明送客楚山孤(평명송객초산고) : 새벽에 손님을 보내니 초산도 외로워라.
      洛陽親友如相問(낙양친우여상문) : 낙양 친구들 만약 내 안부 물어보면
      一片冰心在玉壺(일편빙심재옥호) : 한 조각 깨끗한 마음 옥병 속에 있다고 전해주게나
 
     With this cold night-rain hiding the river, you have come into Wu.
     In the level dawn, all alone,you will be starting for the mountains of Chu.
     Answer, if they ask of me at Loyang:
    "One-hearted as ice in a crystal v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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