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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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0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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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45곳 시설개선 42억 투입...

 대전광역시는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30km서행 문화, 완전 정착의 해’로 삼고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실천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시내 주요 교차로 등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30㎞서행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스티커 5만매를 제작해 대전지역 공공기관 전 직원과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며, 주차장 등을 돌며 차량에 홍보용 스티커를 직접 부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에 42억원을 투입, 45곳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확대, 어린이 보행안전 도우미 사업 확대,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 강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백영중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는 운전자들의 그릇된 인식과 안전의식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인 만큼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전환과 교통법규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보다 밝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시민 참여확대와 교통안전 의식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방경찰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교통사고 현황 잠정집계에 따르면 대전시의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299건이며, 사망자는 없었으나 382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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