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새소망의집 소망은 관심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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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새소망의집 소망은 관심이 최고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7.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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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천시청)
태어나 처음 야외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다는 진 모 어린이(10세)는 TV속에서나 보던 야외 삼겹살 파티에 무척 신나했다. 한 낮 여름 태양 아래 숯불 열기 속에서 삼겹살을 굽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은 땀을 비 오듯 흘렸지만, 아이들 얼굴에 번지는 미소만큼 손놀림은 가벼워졌다.

 지난 29일 부천시 소사구 사회복지과 사회복지담당공무원 9명은 일대일 멘토링 관계를 맺은 새소망의 집 어린이와 함께 성주산 둘레길을 걸었다. 이날 등반에는 사회복지공무원 과 멘토를 맺은 9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오전 10시 소사구 괴안동 새소망의 집을 출발해 이들은 약 2시간 동안 맑은 공기를 마시며 성주산 둘레길을 걸었다 그리고 지인이 운영하고 있는 농원으로 자리를 옮겨 미리 준비해 간 삼겹살을 숯불에 구워 먹었다.

 부천시 소사구 사회복지과 직원들의 봉사활동은 2011년부터 계속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직원 9명 씩 3개조로 나뉘어 새소망의 집 아동 9명과 일대일 결연을 맺었따. 이들은 어린이들과 나들이를 가거나 함께 운동을 하며 정서적 멘토 역할을 한다. 지난 3월에는 서울 남산에 다녀오기도 했다.

 박영주 주무관은“아이들이 둘레길을 걷고 고기를 먹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관련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소사구 사회복지과(032-625-6342, 트위터 @bc-sosawellfare)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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