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하수과 직원, 주말 휴일 빗물받이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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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하수과 직원, 주말 휴일 빗물받이 청소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7.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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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시 하수과 직원 35명은 지난 13일 휴일을 활용해 지난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나운동 구 보건소 사거리 일대의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했다.

 하수과 직원들은 지난 6일, 7일 주말에도 빗물받이 점검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기간 중 매주 주말에,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저지대를 위주로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그간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빗물받이 준설 및 정비공사를 시행했으며, 7월∼10월 중에는 매월 2회씩 전 직원이 빗물받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읍면동 이·통장 및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한 빗물받이 책임관리제, 노인일자리사업 및 공공근로사업을 활용한 빗물받이 청소 등,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한편 임춘수 군산시 하수과장은 "시에서 빗물받이를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군산시 전 지역의 빗물받이를 일시에 점검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이 수시로 자기 집 주변의 빗물받이를 점검해 준설이 필요할 경우 시 하수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아울러 악취 방지를 이유로 빗물받이에 설치한 깔판, 덮개 등은 자발적으로 제거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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