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대 의원, “구조물 안전대책 체계적으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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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대 의원, “구조물 안전대책 체계적으로 점검”
  • 배점희 기자
  • 승인 2013.07.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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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효대 의원(새누리당, 울산 동구)은 재해대책위원장 자격으로 19일 오전에 열린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그 동안의 위원회 활동에 대해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15일 재해대책위 임명장 수여식 직후,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과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현장을 점검한 것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장마철 호우로 인한 피해상황과 수습상황을 비롯한 재난대응 태세를 살피는 등 재해대책위원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안 의원은 “지난 월요일 노량진 배수지 공사장 수몰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계속되는 폭우로 수위 상승이 예상되었음에도 무리하게 공사를 추진한 경위를 면밀히 따지고 추후 유사사고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우리 사회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한다“면서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인력확보 등을 고민하는 동시에 공사 중인 구조물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할 수 있는 시간과 비용을 확보하여 구조물 안전을 체계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이번에 충남 태안의 사설 해병캠프에서 발생한 고등학생 실종 사고 역시 그야말로 인재(人災)라고 볼 수 있다”며 “전국에 수백 개가 있는 이런 사설 해병캠프에는 무자격 교관, 안전시설 미흡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일제히 점검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 의원은 지난 여수 대림산업 폭발참사 관련 간담회 개최를 비롯한 고위험 산업군에 대한 특별법 제정과 재해위험지구 현장 점검 등 활동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안효대 의원은 19일 오후, 손인춘 재해대책위 부위원장과 함께 노량진 수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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