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
상태바
박우정 고창군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7.06.19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세균 국회의장,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직접 만나 요청
(사진제공:고창군청) 박우정 고창군수(좌)가 정세균 국회의장(우)을 만나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고창=글로벌뉴스통신] 19일(월) 군에 따르면 박우정 고창군수는 최근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서남해 전력에너지 4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대선공약 반영 협조를 건의하며 정 의장의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이어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직접 만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고창군이 인근에 있는 한빛원전으로 인한 온배수 피해, 원전 송전탑과 한전 전력시험센터 시험용 송전탑 305기로 인한 전자파와 경관피해 등 그간 전력산업으로 헤아리기 어려운 엄청난 피해를 지속적으로 받아왔고, 여기에 고창 앞바다 전체를 잠식하는 해상풍력 단지 건설로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마저 빼앗기게 된 현실을 호소했다.

아울러 전라남도에서 고창(부안~고창~영광해역) 앞바다에 건설을 추진 중인 해상풍력단지와 연계한 ‘서남권 해양에너지 복합발전플랜트산업’이 반영됨에 따라 전북(고창)은 바다만 내어주고 배후 연관 산업은 전남이 차지하게 된다며, 전북이 소외 받지 않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정세균 의장은 산자부장관과 의원시절에 신재생 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계획했던 사안이라며 조력발전과 해상태양광발전은 전남이, 해상풍력과 배후 산업은 전북이 연계 추진하는 것에 공감하고 국정기획 자문위원장에게 뜻을 전달하겠다고 했고 위원장에게도 자세한 설명을 해줄 것을 주문해 박우정 군수는 김진표 위원장을 직접 만나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도 산업자원부를 방문해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구 하는 한편 더불어 민주당 전북지구당, 전라북도와 함께 대선공약에서 전북과 고창이 소외받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