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 봉사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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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 봉사단 발대식
  • 오재영 기자
  • 승인 2013.07.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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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시청대회의실에서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자 성인으로 구성된 동두천시 유해환경감시단 산하에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서 감시활동을 벌이는 ‘2013 유해환경감시 청소년 봉사단’ 구성, 지난 20일(토)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당초 100여명의 신청인원이 예상되었으나, 유해환경감시활동과 봉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 때문이었는지 예상인원의 두배에 가까운 180여명의 인원이 모집되었고, 넓은 시청 대회의실을 가득 채워, 그 어느 해 보다도 활기찬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유해환경이란 사회일반 환경 중에서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비교육적인 환경이 유해환경이다. 청소년들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감정이 풍부하여 감각적이거나 관능적인 면을 자극하는 놀이나 오락에 이끌리기 쉽다. 이러한 청소년의 심리를 이용하여 영리를 추구할 목적으로 교육적인 의미를 망각한 채 유흥음식점이나 각종 오락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청소년들에게는 유해환경이 된다.

 이번에 구성된 ‘2013 유해환경감시 청소년봉사단’은 여름방학 기간 중 청소년 유해환경이 밀집되어있는 지역을 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함께 순찰활동을 할것이며,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과 유해환경감시활동을 계기로 동두천시의 청소년이 올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동두천세계평화기원 청소년영화축제조직위원회 송진호 이사장도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유해환경을 감시하게 되면 유해환경은 차츰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으며 더욱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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