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3일부터 14일까지 하절기 독거 중증장애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독거 중증장애인 생활안전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생활안전 취약계층의 재가 중증장애인 안전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폭염 대비 중증 장애인의 안전보호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현재 혼자 생활하고 있는 장애1〜2급의 중증장애인 947가구로서, 시․구·군 공무원, 응급관리요원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한다.

현재, 부산시에서는 독거 중증장애인 가정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또는 응급관리 요원에게 바로 연결되는 활동 감지, 가스·화재 센서 등 안전장비를 각 가구당 설치하여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아울러 응급관리요원이 주기적으로 방문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생활안전문제 ▲응급장비 이용불편 사항 등 점검․해소 ▲폭염 대비 준비사항 등 실생활 애로사항 등을 전반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서병수 시장은 “최근 취약 계층의 독거사가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생활안전에 취약한 독거 중증장애인의 안전예방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정기 방문 점검 등으로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